

바다와 함께하는 스파 첫인상
태안 아일랜드 리솜의 대표 시설 중 하나인 오아식스 선셋스파는 단순한 온천이나 수영장이 아니라, 바다를 끌어안은 힐링 공간이었습니다. 숙박객이 아니더라도 스파만 단독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말 여행이나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었습니다.
꽃지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파도 소리와 해변의 바람이 스파 공간까지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차로 약 2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는데, 도심의 스파와는 확연히 다른 풍경과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오아식스 선셋스파 이용 후기




오아식스 선셋스파는 크게 실내 스파 존, 야외 인피니티풀, 오션 사우나로 나뉘어 있습니다.
- 실내 존은 넓은 창으로 햇살이 들어와 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주며, 다양한 온도의 탕에서 몸을 먼저 데우기에 좋습니다.
- 야외 인피니티풀은 이곳의 하이라이트로, 바다와 수평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해질녘에 물 위에 비친 노을은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 오션 사우나는 따뜻한 스팀과 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스파 후 마무리로 피로를 풀기에 적합했습니다.
스파와 사우나는 분리 운영되며, 각각 단독 이용도 가능합니다. 내부 시설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락커룸·샤워실·수건·타월이 제공되어 별도의 준비물 없이 가볍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규정상 수영복과 수영모(캡모자 가능)는 필수이므로 미리 챙겨야 합니다. 또한 대형 튜브나 음식물은 반입할 수 없고, 재입장은 불가하니 동선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에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오크통은 유료이고 외부 의자 좌석은 무료입니다.


비록 날이 좀 흐려서 노을을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인피니티 풀안에서 파도치는 것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되었습니다. 수영을 하다가 배가 고프면 인피니티 풀에서 바로 식당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스파를 즐기면서 가볍게 맥주나 치킨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수영 후에 먹는 치맥은 값으로 매길 수가 없습니다.



스파 이용 후에는 리조트 주변을 거닐었는데 저녁이되면 바다 근처 테이블에서 공연도 하고 뷰가 좋아 힐링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태안 꽃지해변의 풍경과 함께하는 오아식스 선셋스파는 단순한 스파 체험을 넘어, 서해 바다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스파만 이용해도 충분히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며, 커플·부부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힐링 여행지입니다.
운영시간과 가격
- 오아식스 선셋스파: 10시 ~ 19시
- 오션 사우나: 06시 ~ 20시 (일부 시즌은 오후 21시까지 운영)
- 입장 마감: 종료 1시간 전
- 이용 요금: 스파 대인 50,000원 / 소인 40,000원, 사우나 대인 15,000원 / 소인 10,000원 (네이버 예약으로 할인 가능)
- 준비물: 수영복, 수영모(캡모자 착용가능)
- 위치: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204 (꽃지해변 앞)
- 문의: 041-671-7000
- 주차: 리조트 내 주차장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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